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2 ‘가장 다정한 사람-호모 사피엔스’
“ 10만년 전 , 최후까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 인류가 어느 종이었는지 내기를 걸었다면 호모사피엔스는 독보적 승자가 아니었을 것이다.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경쟁자는 호모에렉투스이다. 호모 에렉투스는 180만년 전 아프리카를 떠나 지구 상 가장 너른 영토에 분포했던 탐험가요,질긴 생존력을 지닌 전사였다. 손도끼등 석기를 만들어 능숙하게 사용한 최초의 인류였다.
7만5천년전으로 가면 호모에렉투스는 아직 생존해있지만 기술이 크게 발전하지는 않았고 빙하시대를 지배한 네안데르탈인이 나타난다. 네안데르탈인은 근육질 몸에 대단히 기술 좋은 사냥꾼이었고 원시동굴인과는 다르게 옷을 해서 입고 장신구로 치장도 하고 시신을 매장하고 동굴에 벽화를 그리는 등의 활동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근육질도 아닌 호모 사피엔스가 대세가 아니었다.
이제 5만년전으로 가보면 대세가 호모사피엔스에게 유리하게 바뀌는데 호모 에렉투스와 네안데르탈인이 발명한 무기들을 더 복잡하게 발전시켜 사용했고 사냥 도구의 개발로 사냥은 더 치밀하고 지능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드디어 최상위 포식자가 되었다. 아프리카를 떠나 전 세계로 행동반경을 넓혀가면서 ‘계획’을 하고 ‘문제해결’을 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필요하게 되었고 우리 인류는 이 때 이미 언어가 이미 완성되었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런 인지능력과 함께 다른 사람 종이 멸종하는 와중에 호모사피엔스를 번성하게 한 것은 초강력 인지능력이었는데 바로 협력적 의사소통능력인 ‘친화력’이다.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누군가와 하나의 공동목표를(생존)성취하기 위해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이다.
친화력은 타인의 마음과 연결될 수 있게 하며 지식을 세대를 이어 물려줄 수 있게 해준다.친화력을 갖춘 사람들이 밀도 높게 결집했을 때 서로가 협력하여 뛰어난 기술을 발명하게 되었다. 호모 사피엔스는 지능이 뛰어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협력적 의사소통능력과 결합하여 혁신을 이끌어 내어 발전시켰다. 호모 사피엔스의 친화력은 자기가축화를 통해 진화하였는데 자기가축화는 타인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호모 사피엔스가 번성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브라리언 헤어/버네사 우즈
“… 근육질의 육체와 도구를 사용하여 사냥을 하며 살던 원시인들은 협력해야 더 많은 사냥감을 획득할 수 있는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고 좀 더 안정적으로 번성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를 위한 협력기술이 '친화력’즉 서로에게 다정해야 함께 생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흥미로운 연구입니다. '친화력'은 생존을 위한 진화의 결과물입니다…”
박보영